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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오전 푸젠성 장저우시(漳州市) 도심의 한 고층빌딩 여아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 28층 높이의 이 고층건물 24층에는 모 회사의 식당이 위치하고 있는데 페이페이의 부친은 현재 이곳의 주방장으로 4년동안 근무해 오고 있었다. 페이페이(菲菲)는 60미터 높이의 24층 베란다에서 부친이 부주의한 사이 실수로 떨어졌는데, 2층 외부로 튀어나온 마당에 설치된 철로 된 방범 구조물과 충돌하여 뚫고 들어간 뒤 에어컨 실외기와 부딪치며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가슴을 철렁거리게 만드는 끔찍한 추락 장면에도 불구하고 페이페이는 기적적으로 생존했으며, 신속한 구급 조치로 인하여 현재 생명의 위험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페이페이는 엄청난 충격에 의해 뇌, 폐 등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심흉외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에 있다. 응급 치료를 맡았던 한 의사는 20년간 의료 활동을 해왔지만 이처럼 높은 곳에서 추락해서 생존한 사람은 처음 본다면서, 아마도 추락하여 충돌할 당시에 신체의 주요 부분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남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