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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광시성(广西) 허츠시(河池)의 한 촌마을에 커다란 구렁이가 나타나 닭장에서 닭을 훔치다가 마을 주민에게 들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게 붙잡혔다.제보자는 "당일 아침 닭들이 끊임없이 울어 대길래 배고픈 줄 알고 모이를 주려고 나갔다가 닭 두 마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주위를 살펴보다가 커다란 구렁이가 희미하게 보였다"며 "순간 온몸에서 식은 땀이 흘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현장에서 재 보니 이 구렁이는 길이가 약 5미터이고 두께는 대략 성인의 허벅지만큼 굵었으며 무게는 23킬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