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자녀7명 데리고 구걸하는 부부, 자식 많이 둔 이유를 물어보니 인물풍경동물/자연문화/생활기타
( 2012-08-17 오전 10:24:43) 조회수:1513
 
   
8월 8일 한 네티즌은 충칭 차오양먼(朝阳门) 광장에서 부부 한쌍이 7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구걸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시민들이 부부를 사기꾼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의뢰했는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부부는 실제로 04년과 06년 두 차례 쌍둥이를 출산하였고, 09년도에 세 쌍둥이를 출산하고 5男2女를 두고 있다. 부부는 고향에 땅이 있지만 농사를 지어서는 9명을 먹여 살릴 수 없어 도시로 나와 구걸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남편의 이름은 탄완씽(谭万兴), 부인은 뤄스친(罗思亲)이다.탄에 따르면 그는 완저우취(万州区) 우링젼(武陵镇)의 촌민인데 이전에는 가족을 데리고 부친과 함께 광저우에서 청소부로 일을 했다고 한다. 부인이 아이들을 혼자서는 키울 수가 없어서 연로한 부친이 함께 아이들을 돌봐주었다.금년 2월 부친이 세상을 떠난 뒤 탄은 일을 그만 두었고 가족을 데리고 고향에 돌아와 농사를 지었다. 그러나 조그마한 땅에서 짓는 농사로는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서, 그는 처자식을 이끌고 8일 아침 배로 충칭 도심에 도착했다고 했다.시민들이 탄 씨에게 왜 이렇게 많은 자식들을 놓았냐 물으면서 왜 피임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그게 뭔데요?"라고 오히려 반문을 해 주위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Hao News
Hao News 님의 더 많은 사진 보기 >>
 
댓글쓰기    
회사 소개 | 인재채용 | 사이트 소개 | 광고안내 | 이용약관 | 제휴사 | 고객센터 |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