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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최근 광시성 의대의 한 부교수가 '정액'을 섞은 서약(西药)을 사용하여 여성환자를 치료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금년 47세인 마린(马林)은 광시의료대학 제1부속병원의 부교수이다. 그는 2010년 8월 정액을 사용한 처방을 사용하여 한 여성 환자를 치료하였으나, 그 다음날 강간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검찰에 외설죄로 기소되었으나 법원 1심 재판에서는 그보다 더 엄한 강간죄를 선고받았다. '정액'으로 촉발된 이번 강간죄는 민간요법을 다시 한번 여론의 도마 위에 올리게 되었다. 마린은 경찰 조사에서 2003년부터 자신이 정액, 에리트로마이신(红霉素), 생리식염수 등을 섞어 만든 처방으로 부인과 여성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해 주었다고 진술했다. 적잖은 네티즌은 '정액'을 약으로 사용했다는 소식에 황당무계하고 어이가 없는 행위라고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