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북경 고속도로 '한국성' 투자유치 광고판, 귀신 등장 논란 인물풍경동물/자연문화/생활기타
( 2012-10-24 오전 11:07:35) 조회수:1713
 
   
북경-하얼빈 고속도로를 타고 북경으로부터 80-90km 거리에 있는 구간을 지나다보면 도로 양편에 10여 개가 넘는 대형 광고판(야립광고)이 나타난다. 그 중 유독 모 한국기업이 대규모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언론에 보도가 된 적이 있는 하북성 탕산의 '한국성' 투자유치 대형 광고판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 광고판은 눈을 부릅뜬 한 장발의 여성이 광고판 뒤에 숨어서 튀어나오는 듯한 모습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이 구간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여자 귀신'모습에 깜짝 놀라면서 사고가 날 위험이 있고, 특히 안개가 짙께 낀 날이나 어두운 밤 시간대에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식은 땀을 흘린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성' 투자유치 광고판은 여타 광고와 다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는데 성공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중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귀신'을 차용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러나 이곳을 오고가는 운전자들과 네티즌 대다수가 귀신이 나오는 듯한 광고에 대한 강한 반감과 불쾌함을 표시하고 있어, 언제까지 이 광고판이 존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Ha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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