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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오전수업을 마치고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같이 해변가에 모래조각 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해변가에 가기 전에 이미 담임선생님들과 학급친구들은 무엇을 만들지 같이 상의를 했기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만들수 있었습니다. 저희 반 (IGCSE 2)은 커다란 신발 한켤레, 발자국과 작은 고래 한 마리를 만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저희가 다칠 경우를 대비해서 운동화를 꼭 신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처음엔 신발속에 자꾸 모래가 들어가서 거추장스럽게 느껴졌지만 선생님들이 저희를 걱정해주시는것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 땅을 파고 모래를 차곡차곡 쌓아서 우리의 계획대로 열심히 만들어 나갔습니다. 처음엔 생각대로 모양이 잘 나오지않아 힘들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작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원하는 모양으로 완성해나갔습니다. 완성한 후, 멀리서 바라본 저희들의 작품은 아주 멋있어 보였습니다. 나중에 선생님들이 저희 작품을 비디오와 사진을 찍어주시고 칭찬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저희들은 뿌듯한 기분으로 작품을 망가뜨리지 않고 뒷정리를 한 후에 질서있게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활동은 저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고, 다음에도 다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활동을 안전하고 재밌게 할수있게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안연홍, IGCSE 2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