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요화국제교육학교장학금을 받고나서 인물풍경동물/자연문화/생활기타
( 2013-10-29 오후 1:30:52) 조회수:2563
 
   
많은 사람들이 내게 “ 장학금 어떻게 쓸거야”라고 묻고 나는 그저 미소로 회답하며 각자의 상상에 맡깁니다. 장학금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내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아니라 부모님의 돈입니다. 게다가 장학금은 몇 만위안이나 크리스탈 트로피 혹은 성적표에 기재되는 것 이상의 것입니다. 그 누가 제가 다른학생들을 제치고 장학금을 받을것이라 생각했겠습니까? 물론 저는 전과목 A* 를 받아 장학금을 받고 싶었지만, 모든 과목에서A*를 받는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기울이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치르기 전에는 잘 몰랐지만 조금 오만한 부분이 있지않았나싶어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 부합할 정도의 성적을 올리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만족스러운 점수는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착실히 준비했더라면, 공부하는데 조금 더 시간을 할애했더라면, 내가 그렇게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이미 늦었네요. IGCSE 시험결과를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다가올 AS시험과 SAT시험을 준비하기에는 늦지않았네요. IGCSE레벨 학생이었을 때 나는 장학금을 받게되면 더 오만하고 안주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나니 장학금을 받은 것이 자아성찰과 이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에와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한 것일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 제 자신도 놀라게 되지만, 장학금이 다른 많은 가능성을 대변하는 것 같아 시간을 낭비하는 것 대신, 더 열심히 하고싶어졌습니다. 이전보다 더 열심히 한다면 장학금 이상의 그 어떤것도 이룰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장학금을 받은 사실 자체가 나를 변모 시키지는 않았습니다-사실 나의 당황스러울만한 오만함은 불행히도 바뀌지않았음. 아직 충만한 자신감으로 타인 앞에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장학금을 받은 것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뭐라해도 장학금은 추구할 만한 확실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말하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더불어 장학금을 받은 같은 반 친구, 전성호에게도 늦었지만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잘했어, 친구!! ——노찬민, AS-LEVEL
hani79
hani79 님의 더 많은 사진 보기 >>
 
댓글쓰기    
회사 소개 | 인재채용 | 사이트 소개 | 광고안내 | 이용약관 | 제휴사 | 고객센터 |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