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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요화의 선생님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펑라이에 있는 해양 수족관으로 소풍을 갔었다. 그날 학교에 도착했을 때 교실은 흥분과 설렘으로 시끌벅적 했다. 친구들 모두는 소풍이 얼마나 재밌을지 수다를 떨기 바빴다. 그렇게 정신없이 친구들과 즐겁게 얘기하면서 시간은 어느 덧 버스를 탈 시간이 되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이 길고 치루 했지만 수족관이 얼마나 재밌을지 생각하니 절로 기운이 났다. 한시간 정도 걸려 마침내 수족관에 도착했다.일단 티켓을 보여주고 수족관에 들어가서 우리에게 기대하던 순간이 왔다. 통로 양쪽으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이 있었다.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었다. 또한 지나가면서 많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도 있었다.얼마간 걸으면서 통로가 넓어지더니 곧 터널에 들어가게 되었다. 바닥을 제외하고 온통 유리로된 관을 통해 온갖 바다생물들을 볼 수 있었고 잠수부가 손을 흔들어 주는 모습을 보니 무척 신기하고 재밌었다. 머지 않아 인어공연장에 다다랐고 쇼는 마침 시작하려고 했다. 인어복장을 한 사람들이 다른 수중 생물들과 수영을 하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 마치 내가 진짜 인어를 본 착각이 들 정도였다.인어쇼가 끝나고 돌고래 쇼를 구경하며 돌고래와 물개가 갖가지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보았다. 친구들과 나는 팝콘을 먹으며 수중에서 돌고래가 묘기 부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가장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돌고래 쇼를 보고 배가 고팠는데 다행히 점심시간이 되어서 학교에서 마련해준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다. 몇몇 친구들은 점심을 싸오기도 했는데 어쨌거나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다.점심을 먹고 몇몇 물고기를 보고나니 갈 시간이 되었다. 우리 모두는 수족관을 나와 버스에 올라탔다. 다소 바쁜 일정이었지만 재미 있었고 우리 모두는 즐겁게 수족관을 구경했다. ——Sunny Shin 5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