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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여유국과 연대 등산협회에서 조직한 등산 행사에서 노인 3,000여명이 구구 중양절(重阳节)에 남산풍경구에 올라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중양절에는 예로부터 높은 산에 올라 시를 지으며 하루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등고'라고 한다. 예로부터 중양절에 국화를 감상하거나 국화 잎을 따다가 술을 담그고, 화전을 부쳐 먹기도 하였으며 국화주는 그 향기가 매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즐겼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막걸리에 노란 국화를 띄워 마시기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와 함께 술과 음식을 장만해서 산이나 계곡으로 단풍 놀이를 가기도 했는데, 바로 오늘날 가을 소풍의 기원이라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