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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成都)의 수족관을 판매하는 매장의 수족관에 인어아가씨가 등장하는 이벤트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동팡위성(东方卫视)TV의 <칸동팡 看东方> 프로그램에 따르면 청두시에 위치한 수족관을 판매하는 매장의 대형 수족관에 아리따운 인어아가씨가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소개했다. 수족관 속 인어아가씨의 등장이 다소 현실감이 없을 것 같지만 이 날 진행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는 대성공이었다. 물이 가득한 수족관 속 에는 인어복장을 갖춘 여성이 사람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으며, 이색 광경에 당황하던 시민들도 점차 수족관 근처로 몰려들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광경이 신기한 듯 수족관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시민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물건의 질과 가격이 중요하지 이런 홍보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들어 일부 고객들은 눈길을 끄는 상품이나, 눈을 즐겁게 하는 마케팅에 이끌려 호기심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업에 있어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