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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수족관의 바다표범 야생훈련욕조에서 바다표범이 살아 있는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하여 관람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수족관에서 살던 바다표범 두마리가 바다로 돌아가기 위한 야생훈련을 시작하였는데 어릴때부터 훈련사들이 주는 '죽은 물고기'를 먹고 자란 바다표범들은 살아 있는 물고기를 보더니 처음엔 어리둥절하다가 당황하여 물고기를 피해다녔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살금살금 물고기 옆으로 다가가더니 '뽀뽀'를 했다. 하지만 물고기가 반항하자 수조밑으로 내려가 움직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물고기옆으로 다가가 물고기를 입에 넣었다 뱉었다를 여러번 반복하곤 했다.과학연구원은 "얼룩 바다표범은 국가 2급보호동물이다. 바다표범 야생훈련은 물속에서 물고기 잡기, 물속에서 잠자기, '사람 무서워하기'등 3가지로 나뉘여 진행되며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릴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