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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지 이미 2백여 년 된 청나라 황제 '강희대제'가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나타나 많은 화제가 됐다. 2월 20일 오전 한 승객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출국심사 직원이 그의 신분증을 검사하다 신분증에 '애신각로 현엽(爱新觉罗•玄烨: 강희대제)'이라는 이름에 황제 의상을 입은 홍콩스타의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승객은 원래 장난치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신분증에 이런 위조신분증을 장난 삼아 붙인 것이다. 이로 인해 공항 출입국 직원은 그의 진짜 신분을 제대로 검사할 수가 없었다. 결국 출입국 직원은 신분증 해독기를 통해 승객의 정보를 확인해 그를 무사히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