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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음력 2월 7일) 후난(湖南)성 헝양(衡陽)현 제파이(界牌)진에서 화등제(火燈節) 행사가 개최됐다. 황등제는 후난성 헝양현 제파이진의 전통 명절이다. 매년 음력 2월 7일 저녁이 되면 제파이진 사람들은 빨간 등과 불을 가지고 전통 명절을 맞이한다. 명조 영락제 시대(1403-1424)에 심각한 병충해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당시 성수사(聖壽寺) 부처님이 꿈에 나타나 “등불을 가지고 놀면 재해를 면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부터 사람들은 2월 7일 등과 불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병충해 피해는 더 이상 생기지 않았다. 그 후로 사람들은 날씨, 풍년, 평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등불을 밝히고 있다. 등불 행렬에는 총 300명의 사람들이 동원됐다. 깃발과 북을 치는 사람이 선두에 섰고 대열 중간에는 대형 불상을 든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열 주위에 모여있고 뒤쪽에서는 등롱(燈籠)을 든 사람들이 따라오고 있다.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 등불을 들고 구불구불 대열을 이룬 모습이 장관이다.출처 : 인민왕, 3월 17일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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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인민왕（人民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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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등제, 전통, 후난, 등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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